저 진짜 다이어리를 사려면 백만번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처음만 잘 쓰고 버린 것만 수두룩인데 또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가 사고 싶어서 이리저리 보고 괜히 비교해보거든요. 그러다 알게된 은행 다이어리가 저에겐 최고의 다이어리였어요. 간편히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작지만 꽤 많은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어서요. 그런데 단점은 디자인과 잘 구할 수 없다는 것. 저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찾고 찾다가 오롤리데이를 알게되었어요. 싱그럽고 싶은 2022년이라 초록색으로 선택하고 지금까지 매일 밤 오늘을 정리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위클리만 있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쓰다보니 하루를 정리할 수도 있고 내일을 계획할 수도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이제야 저의 다이어리 스타일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노트공간이 없다는 것이였어요. 내년에는 얇으면서 노트도 조금 추가해주는 것- 한 번 고민해봐주셔요. 그것만 있으면 더더 좋을 것 같아요. :) 노트가 없는 부분은 또다른 오롤리데이의 노트를 구매하라는 뜻으로 알고 다시 사이트를 둘러보러 갑니다. 헤헿. 늘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