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새 다이어리를 장만하려고 여기저기 기웃대면서 가장 눈여겨 봤던게 한 손에 쏙 들어오면서 데일리로 쓸 수 있는가와 데일리 내지가 얼마나 실용적인가였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었어요.
그래서 한달을 찾다가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디자인에 치중해서 골랐습니다. 하지만 쓰면서도 늘 아쉬워서 그랬는지 포기를 못하고 다이어리만 보이면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그러던 찰나에 오롤데의 이 녀석이 나왔어요.
속내지의 심플함에 데일리로 쓸 수 있는점에 겉면의 심플한 구성에 고운 색감까지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는 딱 취향저격인 제품이에요! 이런거 만들어주셔서 감사할따름.
매년 이 아이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